공공디자인엑스포 전시장 이모저모
COEX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고 애착이 가면서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공공디자인엑스포.
유형의 트레이드 쇼 형태의 전시가 보통이었던 그 시대.
한국의 공공디자인 문화의 장을 연 2007 공공디자인엑스포.
그 당시 시간도 많이 없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국회공공디자인포럼 및 공공디자인 학회/협회 그리고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로 인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폰서와 업체 유치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할 따름 ~ ^^
'소통의 문화 우리들의 공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활을 즐겁게 바꿔줄 공공디자인엑스포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렸다.
필자는 공공디자인엑스포 실무 담당 및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대체 사진을 찍어 놓고도
보도자료 뿌리기 바빴지만 –_-;;;
**개막식**
전시컨벤션 하면서 이렇게 많은 정치/경제/문화인이 온 것은 처음!
[컨셉전시]:
동서대학교 안병진 교수님과 3M의 협조로 제작된 컨셉 경찰차. I LOVE IT!
#1. 전시장 전경사진
공공디자인엑스포가 개최된 코엑스 신관 3층 컨벤션 홀은
전시장 중 가장 수려한 시설(?)을 가졌다(용도가 국제회의용이라 이름도 컨벤션 홀이라고 지었나보다)
이번 행사는 어느 다른 행사보다도 퀄리티 높은 부스디자인과 최적의 동선 배치를 구현함으로써
참가업체와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가장 정면으로 보이는 사진은 공공디자인기업인 시티이안의 부스.
#2. 전시장 전경사진
역시 컨벤션 홀 주최자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
우리 행사는 조립부스 조차도 타 전시회와 차별하여 '기본부스'라는 이름으로 지어졌고.
각각의 기본부스 역시 옥타늄 소재의 일률적인 부스가 아니라 독립부스적인 형태를 지녔다.
각각의 참여업체 및 지자체도 내실있게 디스플레이하여 전체적으로 퀄리티를 높였다.
#3. 전시장 전경사진
인천광역시 부스가 바로 보이는 사진. 멀리 주제관이 보인다.
#4. 서울시 부스 외부전경.
우리 행사장에서 가장 큰 면적으로 참가한 서울시의 부스 외벽의 모습.
(부스 디자인 및 시공은 (주)지엘어소시에이츠에서 해주셨다.)
서울시는 'SOFT SEOUL'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울시의 진화하는 공공디자인을 출품하여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5. 대한주택공사 부스
규모면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주공의 담당자인 주** 과장님 께서는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문의를 하시며 부스 퀄리티를 높이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셨다. 특히 돋보이는 점은 워터 스크린과 라이브 피아노 연주 정도??
#6. 한국 토지공사 부스.
'도시갤러리'라는 컨셉으로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던 토지공사.
약간 까칠(?)했던 담당 팀장님께서는 최우수상에 나름 만족하신 듯 했다.
전체적인 사항을 챙기느라 전시 오픈 후 부스를 찾았던 나는 부스 내 디테일하고 사실적으로
디스플레이 된 도시미니어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 놀라워라~
#7. 메카조형그룹 부스 내
특별상을 받았던 메카조형그룹.
유명 대기업은 아니지만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해서는 우위에 있는 기업이다.
#8. Happy Korea 행정자치부/군포시
예상보다 소규모로 참가한 행정차지부와 군포시는
행자부에서 실시중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홍보를 위해 참가하였다.
이벤트로 사과나눠주기를 실시했었는데 꽤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
#9. 새건축사협의회 부스사진
기본부스로 참여했던 새건축사협의회는 2차원적인 판넬이나 브로셔 등으로 전시를 하였다.
기본부스라도 벽체와 테이블을 제작하여 성의를 보였다.
#10. 브랜드
'브랜드'하면 모르지만 버스승강장체계 사업 다들 떠올릴 것이다.
아직 활성화되진 않았으나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될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멋진 공공디자인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11. 부산광역시 부스.
부산디자인센터 설립 및 관광지 조성 붐 등으로 공공디자인 열풍 지역 중 하나인 부산광역시 부스
담당주사님께서는 시간이 없어 판넬 위주의 전시를 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체험이 가능하고 멋진 부스를 보여주신다 약속하셨다.
#12. 충청남도 부스
공사 시 닭장같은 부스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완성이 되고 나서 너무 멋졌던 부스.
거기다 플러스로 마술 이벤트가 펼쳐져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던 부스이다.
#13. 서울시 부스 외부 전경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던 부스이니많큼 많은 참관객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갔다.
#14. 필립스 전자 부스
당초보다 규모를 축소하여 참가하였던 필립스 조명사업부.
조명업계에 선도 기업인 만큼 부스 디자인도 전시품 디스플레이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5. 한림로덱스 부스
공공디자인 시설(공사)부분에 선도적인 기업 한림로덱스.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한림로덱스의 제품을 많이 썼다고 한다.
#16. 문화재청 부스
예산이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속있는 업체를 선정(이 써니가 추천해준 카리스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체다 ㅋ)하여 전시를 참여하였다.(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 우담라이팅 부스
정강화 교수님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된 신생회사 우담라이팅.
앞으로도 활발한 사업 잘 해나가시기를...
이상-- 전시장 부스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