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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 IDEA & REVIEW

기네스 VIP Dinner : 청담 디아지오/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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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기네스에서 디너파티를 한다고 해서 응모했는데 당첨!!
금요일날 이벤트였는데 그걸 금요일날 알았단 말이지 -_-

어쨋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버이 날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양해를 얻어

청담동 디아지오 라운지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머 대규모 파티도 아니고 딱 25명 초청해서 소규모로 하는 건 어떻게 하게 될까..

그리고 우리 회사의 one of client라서 파티는 어뜨케 하는지 매우 궁금 했습니다.

 

퇴근 후 쪼르르르 택시타고 갔는데 10분 늦은..;;

아젠다는 위 내용처럼 대충 이러하였고;';

정신 없이 나와 캐무라도 깜박 하고..;;

허둥 지둥 도착했는데

청담동은 잘 가지 않긴 하지만(나에겐 방앗간 강남역이 있기 때문에) 2025라는 빌딩은 그 중에서도 매우 낮선 이름의 빌딩이었음.-_-;;;

어찌어찌 해서 입구를 겨우 찾아 들어간 라운지에는 벌써 사람들이 많이 도착해 있었고

뻘쭘한 자세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가방을 놓고 뻘쭘하게 뷔페 식으로 차려진 저녁을 챙기러 ..;

약간의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양고기, 등심 스텍과 , 생선스텍..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 관계로 초큼만 먹었습니다.

매니저라는 분에게 물어봤지용..

 

" 이거 많이 응모 안했나봐요??"

매니저:  아^^ ;; 아닙니다. 400명이나 응모하셨어요.

 

내 건너편에 앉아있었던 드레드(?)스타일 머리를 하신 분께서는

나름 선별해서 뽑은 사람들이 온 것이라고 했다는데 ;;

원래 어딜가든 뻘쭘한거 없이 잘 노는데  어쨋든 열라 뻘쭘함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말을 걸었는데..;; 다들 무뚝뚝;;

다행이 옆에 앉아계셨던 언니(?) 같은 주식을 하시는 분과 친해져서

나름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 ;;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되었다.

 

기네스 매니저 뭐 과장님과 뭐 부장께서 간단히 기네스에 대한 소개를 하시고

그다음.. 열라 캐 뻘쭘하게 자기소개를 한 다음;;

마스터 부르어인 훠겔머레이 선생의 '퍼펙트파인트'라는 것을 했습니다.

먼가 했더니.. 기네스를 보기도 먹기도 좋게 따르는 방법이랩니다.

휴대폰으로 마스터브루어의 퍼펙트파인트 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휴대폰 사진을 옮길 수 가 없어서..

일단 생략...

 

퍼펙파인트의 비법은...

1. 깨끗한 잔을 45도 기울여 기네스생맥 기계에서 따른다..

2. 기네스 로고가 새겨진 곳 까지 부은 뒤 잠시(40초 정도) 내려놓는다

     --:> 이때 기포가 삭~뜨면서 크리미한 거품이 생성된다.

3. 거품이 생기면 다시 잔에 꽉 채운다...! 거품이 볼록하게 채워지도록.. 이때 거품은 1.4~5cm가 젤 적당..

4. 잔을 들어 팔꿈치를 몸과 직각이 되게 세우고, 자신감있는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면서 크림아랫부분을 마신다. !! 원샷은 안된다..! 부드러운 기네스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신다..

제품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알고 나니.. 맛도 더 맛나고.. 더 좋은 느낌..

초대된 게스트 중에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완전 원샷원샷 하는 분이 계셨는데..

촘 꼴불견이었음..

마스터 께서도 우리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그러면서..

촘 웃기긴 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갈 때 선물을 주시드라구요.

머 마트에서도 한정 판매 할거라는 250주년 기념 잔과 + 캔맥주...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와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마스터브루어의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ㅋ 맛있드라구요..

요거는 마스터브루어인 훠겔 머레이께서 주신 머라고 해야되나..인증서? 그런거고요..

요거는 집에 갈 때 주신 선물(?) 들..

훠겔머레이 님과 사진도 찍었는데.. 촘 돼지 같이 나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