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0일, 정확히 1년만에 한국에서 가장 핫한 IT미디어 ZDNET 에서 매년 개최하는 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케팅, 에이전시, IT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직군, 산업군의 참석자가 몰렸다고 한다.
주요스폰서로 참여한 Microsoft, 오라클 등 IT회사가 어떻게 마케팅에 대한 소구점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지가 개인 관전 포인트였는데 물론 Tactical한 내용을 이야기 해 준 세션도 있었지만
모든 회사들이 재미있게 잘 풀어주셔서 재미있게 듣고 간략한 내용을 공유 공유! 시작 ^_^
[Marketing Square Conference 2015 주요 키워드]
1. Data & Insight :
기조연설부터 Breakout session까지 세션에서 모두 ‘데이터’와 ‘분석’이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서 필수가 아닌 기본이라고 강조 하였다. Adobe, Oracle, Facebook 모두 자사의 통합된 마케팅/분석 툴을 활용하여 단순히 1차원적인 고객 정보 분석 뿐 아니라 고객 행동, 관심사, 의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콘텐츠를 시기 적절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 특히 Microsoft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Office를 활용하여 마케터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 분석하여 캠페인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최적화(Optimization)가 필요하다고 언급.
2. IoT, Cloud 등 최신 IT기술과의 융합:
Facebook광고의 모바일 매출은 70%를 넘었고 Youtube 글로벌 트래픽 중 50%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고 언급한 만큼 모바일 마케팅은 중요하고, 또한 스마트기기, 사물인터넷의 상용화가 증가하면서 생활 속 밀접한 IT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마케팅 부서는 회사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알고 특히 IT부서와의 업무 R&R의 정의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할 것이다.
3. Customer centricity & Customer experience: 제품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서비스의 타겟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어떤 것을 바라는지 분석을 통해 접근하고 개선할 수 있을 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고객 세분화를 통해 적합한 콘텐츠를 고객이 원할 때 제공할 수 있는 marketing automation 개념의 도입이 필요. Adobe의 발표에 따르면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의사결정은 3초 이내에 이루어진다고 언급하였으며 이는 분석에 기반하여 Customer journey 디자인을 최적하여야 한다고 언급
4. Realtime/People centric: 고객은 더 이상 대형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으며 잘 포장된 정형화된 콘텐츠 보다는 일상속에서 공감하는 콘텐츠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Youtube 크리에이터나 개인 미디어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 주요 세션 내용 ]
[ Personalized experiences in the ‘internet of everything’ era / Adobe ]
l 주요내용: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상의 고객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 디자인, 우선순위 선정, 실시간 고객 관심사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
l 관련 기술: Adobe Marketing Cloud
* Adobe Marketing Cloud 의 내용은 http://toktoklife.tistory.com/87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l IoT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필요성의 증가
- Home, Work 환경과 Device, 사물을 결합한 IoT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요구사항의 증가
- 개인과 연결되어 있는 IT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고객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요구
- 고객의 획득 -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유도를 통해 최상의 고객경험을 제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
l 최상의 고객 경험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팁
- 고객이 제품/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구매 의사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평균시간은 0.3초
- 통합된 데이터의 다각도 분석 - 인사이트 창출 - 우선순위 선정 - 타겟고객에 대한 개인화된 관심 콘텐츠 실시간 제공 - (테스트, 개선을 통한) 최적화 작업 필요
- 실행 프로세스: 거버넌스/리더십 – Strategy – People - Process à launch
l Art & Science의 관점: 콘텐츠와 데이터의 의미 있는 조화
l 분석의 요소 참고(측정요소)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는 마케터에게 혁신의 시작? 산물 / 마이크로소프트 ]
l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기술부서와의 협업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리더로서 기술 부서와의 협업을 위한 조언과 팁
l 고객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해도 매출 향상에 대한 확신은 어려움
l 관련기술: Dynamic CRM, Office365, Power BI, Power Pivot(Excel), yammer, Hololens 및 사례 소개
l 마케터의 4대 핵심 고민
- 타겟 고객의 요구사항 - 고객 자신도 알지 못하는 요구사항을 찾아야
- Right message가 Right target에게 도달할 수 있는 필터링 방법
- 단축되는 마케팅 캠페인 실행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쉽고 단순화’ 할 수 있는 방법
- 로열티가 낮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것 보다는 목표 고객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
l 마케팅 부서가 직면한 어려움
- 비즈니스 불확실성 – 빠르게 변하는 시장
- 기술변화 – 기술이 너무 빠르게 변함
- 세대와 문화의 다양화 – 다양한 커뮤니티 고객
l 마케팅 부서의 중요성 부각 – 아래 사항을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반영되어야 함
- 전체 제품/서비스 라이프사이클
- 다양한 고객 접점 – 디지털 채널, 온/오프라인 통합
- 데이터 중심의 사고
-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
- 성공적인 마케팅은 고객줌심에서 시작 à 타겟고객이 누구인가?
l 마케팅 연관 기술 플랫폼 적용 시 필수 고려사항
- 필요할 때 적용할 수 있어야 함 - 다루기 쉬운 직관적인 툴
- 통합 플랫폼/시스템 내 데이터에서 지속으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가? –> 고객의 행동/동선을 이해하고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가공 처리를 위한 큰 그림은 마케터가 그릴 수 있어야 한다
- 사물인터넷 기술과 함께 디바이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나? –> 유니버셜 플랫폼
l 고객사례 소개
- 판도라 (Dynamic CRM) https://youtu.be/S5fBgUuH1zc
- 런던지하철(IoT, Power BI) https://youtu.be/f1_t1tsgvFI
- TESCO(직원들 모바일 업무에 활용)
- Audi (London Audi City) : Sensor, Multi touch device 활용 https://youtu.be/GDdPN6mVLPM
- Hololense: 가상현실 경험 제공 https://youtu.be/aThCr0PsyuA
[Modern Marketing for Super-powered and connected customer / Oracle]
l 개별 시스템 통합관리의 어려움 - 시스템, 데이터 통합을 위한 IT와 마케팅 부서 협업 요구
l 디바이스, 채널, 오프라인, conencted 디바이스를 넘는 고객 경험 프로세스 구축의 필요성 대두 –> 고객 경험과 연관성 있는 marketing automation process
l 연관기술: Oracle Marketing Cloud, Eloqua (Eloqua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마케팅 툴)
l Oracle 마케팅 클라우드의 요소
- Unify data: 고객 컨택 정보, 세분화(unknown à loyalist), 행동 관심사 데이터
- Engage audience: 프로세스 기반, 개인화 및 교차판매 마케팅 캠페인
B2C - 직접 매출을 일으키키 위한 지원(Retail, travel업계에서 많이 사용)
B2C -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 Analyze performance
l Oracle 마케팅 클라우드 - 프로세스
마케팅 캠페인 예시 – 분석, 타겟고객, 혜택(오퍼), 채널, KPI 측정 등
[ Facebook을 통한 Personalized Mkareting / Facebook ]
l 모바일 퍼스트 시대에서 고객을 유입시키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필수요소 고민
l 모바일 시대 마케팅 팁
1) 모바일에 집중하기 :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중 73%가 모바일 - 한국 시장 고객의 70% 이상이 모바일에서 경험
2) 광고의 비효율성 줄이기: 쿠키기반 타겟팅 정확도는 59%, 도달(Reach)에서 26%이상 과다계상, 빈도(Frequency)에서 41% 과소계상, 전환(Conversion)에서 21% 누락 발생 (2014. 5. Nilelsen OCR)
3) 소비자와 연관된 콘텐츠 마케팅 집행하기: 개인이 관심있는 광고가 노출되기를 원함, 서피스3 타깃별 광고 및 캠페인 집행 사례
4) 광범위한 타겟 고객군 대상 개인화 콘텐츠 제시: 국내 1,500만이상 사용자 중 980만명이 모바일 사용, 친구, 관심사 별 다른 콘텐츠 노출되는 페이스북에서 광고 집행 조언
[ Video goes mobile / Google ]
l 비디오 1분-180만 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잘만들면 고객에게 파워풀한 메세지 전달이 가능
l 연관기술: 글로벌 비디오플랫폼 유투브의 새로운 광고 기능 소개
l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Youtube
- 매일 32억회 이상 조회, 글로벌 조회수 50% 가 모바일에서 발생
- 1분에 업로드 되는 비디오의 양은 300시간
- 브랜드 비디오 중 80%이하가 1만뷰 이하의 조회수 기록
l What to do? 모바일 비디오 콘텐츠 제작의 Tip
1) 짧고, 간단하게: 성공 캠페인의 60% 가 성공비율이 30초 – 2분 이내
예시) Audi 캠페인(유투브 영상 시작전 광고가 5초안에 끝남) https://youtu.be/ABJYQhNW2f8
2) 실시간 이슈 반영: 화제가 되는 이슈를 활용한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제작 방식
예시) 기발한 치킨 https://youtu.be/Yz5pS1WGhe8
3) 온/오프라인 통합 –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브랜드 경험(옥외광고+유투브) à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소통 예시) Experience + AD - ‘스마트’자동차 비디오 캠페인 https://youtu.be/SB_0vRnkeOk
4) 유명 Youtube creator들과의 협업
- 실제로 미국의 10대들은 영화나 TV보다 스타들과의 관계에 더 열광함
- 유투브 5,000개 채널 중 2%만이 기업 브랜드 채널이며 나머지는 개인 크리에이터가 인기
예시) 쿠쿠크루/소주 브랜드 협업 https://youtu.be/3OY78Nh9BW4
Dude perfect & Fiat 협업 https://youtu.be/WM0XViFp1M0
l Youtube Creator들과의 협업 팁
| 접근방법 | 실행 |
| - Youtube 크리에이터와의 상호 신뢰 필요 - 유투버들의 기존 채널 콘텐츠와 일관된 브랜드 콘텐츠 제작 - 명확한 R&R 및 KPI설정 – 크리에이터에게 정확한 가이드 제공 - 글로벌 브랜드라면 글로벌/현지 사정에 적합하게 | - 캠페인 목표, 주제, 캠페인, KPI 선정 - 유투버 협업을 위한 MCN파트너 선정(Multi channel networks) - 초반 인식/콘텐츠 확산을 위한 광고 투자 추천 |
l 최신 기능 광고 솔루션 – True view의 부가기능 관련뉴스
l Google 추천 Youtube Creators
[ Next Generation Communication – 커뮤니케이션 관점의 변화 / GS칼텍스 ]
l 멀티 채널, 멀티 디바이스, 멀티 콘텐츠 프로바이더의 시대
l 신문과 TV역시 예전보다 많이 보지 않으며 세컨스크린은 85% 이상 (구글 리서치 언급)
l 지속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 개선 – 구조화로 성공적인 마케팅 지향
* 개별적으로 가장 Inspired 했던 세션! 전 세션과 분위기와 내용이 달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작년과 올해 통틀어 가장 열정적이었던 세션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_^
l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
- 1인 미디어 시대 – Youtube Creators, 브랜드 저널리즘
- Owned media 채널을 확보하여 커뮤니케이션 시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음
- 바이럴 저널리즘 – 연결과 확산, SEO > 공유 형태로 변모
l Next gen communication의 제시
1) 볼링게임(단일 인게이지먼트) –> 핀볼게임(사람간 커뮤니케이션 장려) 비유
2) 광범위 대상의 모두가 싫어하지 않는 광고 –> 세분화 된 고객군 별 감성적인 광고 제작
3) 정기 마케팅 캠페인 –> 바이럴(확산) 캠페인
4)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가? <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5) 기업이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
예시) 여자와 대화하는 방법: https://youtu.be/yHfJXxfK5ko
6) 어떻게?
- Unusual (진솔한): 예시) 영화 ‘역린’ 비디오 콘텐츠 광고 방식의 변화
Before https://youtu.be/h6IQaOpkUHE --> After https://youtu.be/MafoDU5G6bk
- 네이티브 애드: 거부감 없는 광고
- 게임피케이션을 통한 동기부여와 재미요소 제공: Nike Fuel밴드 등
[ 콘텐츠 비즈니스에 디지털이 가지고 온 변화 / 월트디즈니 하주영 팀장 ]
l 디즈니의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소개 및 캠페인 소개
l OTT(Over The Top)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케이스 소개
- N스크린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를 구축, 유지, 발전시킴
- N스크린: 단일 계정에서 다양한 기기 등록, 개별 디바이스, 앱스토어 등을 끊김없는 콘텐츠 소비 지원
- 빅데이터: Google --> 검색/모바일 활용 Youtube 플랫폼 구축, Amazon à IMOB인수를 통해, Netflinxà 축적한 로그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추천, 고객 마케팅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급성장하며 결국은 자체 콘텐츠 제작(하우스오브가드) 을 하게 됨
l Netflix의 마케팅 방법
- 추천: 67%의 고객이 추천상품을 시청함 à 시청 히스토리, 시청수, SNS공유 수, 시청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
- 공급/인벤토리: 파트너, 콘텐츠 프로바이더와의 협상, 태깅
- 제작: 하우스오브가드 자체 제작 및 배포
l 디지털상에서 콘텐츠 배포 방식: 빅데이터 분석으로 어떻게 고객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 고려
l 디즈니 마케팅 팁
- Product type에 따라 소비 가능기간, 패키징, 번들링, DVD 형태 등으로 판매
- 시청시간 별 마케팅
- 고객 데이터 분석
- 제품 및 사용 고객 타겟 마케팅 시도
- 마블 제품 / 겨울왕국 제품 대상
l 디지털마케팅 팁
-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맞는 멋진 콘텐츠 보다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콘텐츠가 더 효과가 높다
- ‘영화가 좋다’ 등 디지털콘텐츠 연관 공중파 프로그램에 노출 시 인기 급상승
- ROI가 높은 콘텐츠마케팅 방법 - 예시) Big Hero Ester Egg https://youtu.be/5CtVL6ypLKw
- 디지털케이블 사업자와 협업하여 고객 데이터 분석/검토 기반 캠페인 시도 중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상황, 산업군마다 모두 다르긴 하겠지만
지금 기술을 잘 알고 어떻게 부서들과 협업하며 마케터들이 어떻게 분석을 하고
디지털마케팅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에 대한 팁을 알려 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 2015. 5. 20, 09:00 – 18:00 / 코엑스 그랜드볼룸
* 마케팅/IT 등 업계 관계자 1,000여명 참석
* 이벤트페이지: http://msc.zdnet.co.kr/
‘Marketing Square Conference 2015’ 관련 ZDNET 관련 기사 모음 (www.zdnet.co.kr) 에서 스크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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