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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 IDEA & REVIEW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재해석,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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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늘 실망시키지 않는 ‘월트 디즈니’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1959년) 를 새로 해석한 영화가 나왔다.

인어공주, 라푼젤, frozen 등 아름다운 캐릭터, 이야기, OST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 던져주는 메세지까지.

 

이번에 새로 각색된 ‘말레피센트’ 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스토리가 ‘오로라 공주’ 시점에서 각색된 것이라면,

‘말레피센트’는 공주에게 저주를 내린 ‘마녀(여기서는 요정)’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STILLCUT

‘말레피센트’는 원래 마녀가 아닌 ‘요정’으로, ‘무어스’왕국을 수호 요정에 가깝다.

영화에서는 진한 화장에 푸르스름한 눈, 검은색 뿔과 옷 등으로 ‘무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하였으나

실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요정으로 그려진다.

 

이는 어찌 보면 인간의 본성이랄까, 선과 악이 공존하는.. 그리고 인간은 악한 존재라기 보다는 선한 존재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은 왜일까 싶다.

 

영화 클라이막스에 저주를 풀기 위해 ‘키스하는 장면’에서의 반전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던 이유는?

ㅎㅎㅎ 아마 관람했던 사람들은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래 된 동화를 헐리우드 스타를 써서 블록버스터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효과며, CG며, 배우들의 감정 묘사까지,,

동화를 이렇게 멋지게 이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 놀라울 뿐이고,

주인공인 ‘안젤리나졸리’의 액션/섹시한 이미지가 여기서는 또 사악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요정으로 묘사가 잘 된 점은, Good!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우리가 알던 이야기!

익숙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한 ‘말레피센트’ 의 흥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