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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 IDEA & REVIEW

Mobile Only 시대-모바일 분석의 기초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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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를 증명하는 주요 지표들!

 

최근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1/20 기사 업데이트 완료) 

 “세계 모바일 시장, 작년 3조3천억弗 돌파“ (2015/1/19)

 “美 모바일 결제 비중, 3년내 10% 돌파“ (2015/1/16)

 내년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 75억, 전세계 인구수 추월 (2014/11/17)

 美 모바일 이용시간, 'TV시청' 첫 추월 (2014/11/16)

 모바일 앱, 월 8.8개 다운로드 … 누가 다운받는가 (2015/1/14)

태블릿 이용자, 올해 10억 명 돌파 전망 (2015/1/9)

“모바일 기기, 오락용품→일상 필수품으로“ (2015/1/9)

  2015년 주목할 신산업…웨어러블·핀테크-페이 열풍 (2014/12/22)

 

간단히 저 정도의 뉴스만 봐도 산업 전반에 걸쳐 이제 모바일 비즈니스는 기본이자 필수인 시대!

기업이나 비즈니스 규모에 상관없이 모바일 비즈니스를 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은 많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아마 ‘분석’ 일 것이다.

모바일 트래픽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잠재 고객들이 우리의 모바일 웹/앱에

어떤 사용자가 유입이 되었는지, 어떠한 패턴으로 움직이는지, 무엇을 사는지 알 필요가 있다.

 

기존 웹 분석에서는 구글애널리틱스나(Google Analytics) 어도비 옴니추어(Adobe Omniture) 등의  툴을 활용하여

다양한 웹 분석을 통해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보면 좋을지,

어떤 서비스들이 존재하는지 정리하여 공유해 보고자 한다.

 

분석 방식의 조명: AARRR(Acquisition, Activation, Retention, Referral, Revenue)

 

이 방식은 투자전문가 데이브 매클루어(Dave Macclure)가 고안한 서비스 지표로

사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접한 후 매출발생단계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측정 방법론을 제시한다.

스타트업 비즈니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지만,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므로 비즈니스 규모나 산업을 막론하고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구글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나 시중에서 다수 사용되고 있는

분석 서비스들도 예.외.없.이 해당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다.

 

AARRR은 잠재고객이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단계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를 

Acquisition(획득), Activation(활성), Retention(유지), Referral(추천), Revenue(수익) – 다섯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개별적 혹은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지속적으로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세 단계는 획득-유지-수익인데, 대부분의 분석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제공해 주는 지표들이니

우리가 지금 추적하고 있는 내용들과 같은 지 살펴보기 바란다. 특히 모바일 게임 산업 쪽에서 많이 언급하며 사용하고 있다.

 

획득 (Acquisition)

- 사용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서비스에 유입 되었는지 측정

- 유입경로(광고, 자연유입), 국가, 디바이스, OS 및 추가 사용자 정보

유지 (Retention)

- 서비스 가입 뒤 얼마나 자주 우리 앱/서비스에 방문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추적

- 추천 사용자, 활성사용자, 잔존율(해당 기간/날짜에 매일 혹은 특정 일자 기준 재방문), 이탈률, 추천 사용자 등

수익 (Revenue) 

- 서비스/상품을 어떤 주기로 구매하며 고객 가치는 얼마나 될 것인가?

- 구매율, 구매 자 수 및 비율, 상품 별 매출 등

 

분석 서비스 기업 별로 주요측정지표 외에 광고 등 마케팅 캠페인, 쿠폰, 푸시 발송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의 NHN(Toast), IGA Works(Adbrix) 포함.

 

모바일 앱 (Mobile App) 분석의 측정방식

 

모바일 분석의 측정지표는 대부분 유사하나 아주 조금씩 측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분석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때 상세하게 어떻게 지표가 계산되는지 알 필요가 있다.

그것과는 달리 고려할 것으로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의 측정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앱 내장형 SDK방식(In-app usage analytics)

내장형 SDK방식이란, 모바일 앱(서비스)를 개발할 때 프로그래밍 된 코드 안에 분석 서비스 회사에서 제공한 코드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웹사이트 소스에 넣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석 서비스 회사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용 (윈도우마켓이나 아마존 앱스토어에 필요할 경우 추가해야 함) SDK를

앱에 적용해야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동을 완료하면 서비스 개시 후 분석서비스 사에서 제공하는 툴 접속을 통해 트래픽을 추적할 수 있다.

 

장점: 앱(서비스) 별 상세 분석 (드릴다운, 코호트 분석, 매출분석 등..)이 가능

단점: 개발 시  SDK연동을 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서비스 마다 연동 난이도 차이 존재)

 

 

Google Analytics(모바일 앱 추적), Flurry, Appsflier, mixpanel, inmobi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Adbrix, 5rocks, NHN 의 Toast analytics 등의 회사들이 모바일 특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다운로드 랭킹 추적방식 (App downloads, revenue racking tracking tools)

앱에 별도의 코드를 넣지 않고 앱스토어에 등록된 정보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앱의 매출, 순위 등을 알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이 방식은 AppAnnie 가 지원하고 있으며, 앱 마켓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 자신의 앱 순위와 동일 카테고리 혹은 전반적인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장점: 별도 SDK연동 불필요, 동일 카테고리 내 앱 서비스 비교 분석 가능

단점: 세분화 분석 어려움/ 주요 앱스토어 마켓 미등록 시 연동 안됨

 

 

어떤 지표를 측정할 것인가? – 모바일 분석의 핵심지표!!

각각의 분석서비스에서는 메뉴를 세분화하여 모바일 트래픽을 집계하고 시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분석 툴에서 제공하고 우리가 꼭! 봐야 하는 지표들은 아래와 같다.

해당 지표들은 Dimension으로 국가, 앱스토어, 특정 기간, 그리고 실제 캠페인 집행 전후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다각도로 분석해야 하며, 그만큼 열정과 사랑(?) 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각각의 지표는 업계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자와 함께 표기하였다.

 

  • 총 사용자 수: Total Users 서비스에 가입/로그인 된 총 사용자 수
  • 일일 신규 사용자 수 (DNU: Daily New User): 일간 신규 가입자 수 = 최초 앱 실행/로그인한 사용자 수
  • 일간 활성 사용자 수 (DAU: Daily Active User): 일간 활성 사용자 수, 하루에 한번 이상 앱에 접속한 사용자 수
  • 월간 활성 사용자 수 (MAU: Monthly Active User): 월간 활성 사용자 수, 해당 월에 최소 1회 이상 앱에 접속한 사용자 수
  • 잔존율(Retention rate): 앱 설치 후 일정 기간 동안 앱에 재접속한 사용자 수.
    앱 인스톨 후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자주 우리 앱에 방문하는지, 전체 사용자 수 대비 비율을 측정.
    일단 캠페인 등을 통해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 빠져나가지 않게 지속적으로 터치를 해 줘야 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매우 중요하다.



  • 명확한 업계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계산 방식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마다 아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롤링 리텐션 Vs. 리텐션:
      롤링 리텐션 - 설치 후 N일 이후부터 조회일까지 1회 이상 접속한 유저 수
      리텐션 - 설치 후 N일에 접속한 사용자 수

          완전 리텐션 Vs 일반 리텐션
          완전 리텐션 - 설치 후 N일까지 매일 게임을 실행한 사용자 수
          리텐션 - 설치 후 N일에 접속한 사용자 수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면 혼동스러울 수 있으니 리텐션의 개념만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총 매출 (Revenue): 해당 기간 혹은 전체 기간의 매출
  • 결제 비율 (BU): 전체 사용자 수 대비 상품/서비스 구매 사용자의 비율
  • 사용자 당 평균 매출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 전체 사용자의 평균 매출로 계산한다.
  • 구매한 사용자 당 평균 매출 (APPPU: Average Revenue Per Purchased User) : 구매한 사용자들의 평균 매출
  • 일 활성 사용자 당 평균 매출 (ARPDAI: Average Revenue Per Daily Active User) :
    일 활성사용자의 평균 매출, 매일 앱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구매를 하는 지 타 지표와 비교 분석한다.
  • 고객생애가치 (LTV: Life Time Value) :
    활성사용자들의 평균 매출과 이탈률을 사용하여 고객이 우리에게 어어느 정도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예측. 
    ARPU X 1/Churn Rate(이탈률)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 선택과 집중!

요즘 모바일 분석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 있고,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방향과 상황에 맞춰 적절한 서비스를 취사선택하여 고객을 알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을 리스팅 해 보았다. 대부분 유명한 회사들이라 서비스나 고객지원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Google Analytics http://www.google.com/analytics/mobile/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글 애널리틱스도 모바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측정지표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Retention rate이라던지 상세 추적은 추가 태그를 해야 한다.

또한 Crash, 로딩속도 등의 기술적인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Facebook Parse https://parse.com/

페이스북에 2013년 인수된 Parse 플랫폼의 일부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지표를 아주 상세하게 보기는 어렵고, 기본적인 사용자 수와 retention, app crush 수치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Yahoo Flurry  http://www.flurry.com/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태생이고, 작년 여름에 야후에 인수되었다.

전세계 17만 개발자가 54만개 앱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주요 측정지표 외 동일 산업군/카테고리 비교 분석이 가능.

 

 

IGA works Adbrix http://www.igaworks.com/page/index

국내 로컬기업이 만든 모바일 분석 플랫폼, 모바일 광고 판매 태생이다 보니 광고 별 효과 측정이 필요해 졌고

그 아이디어가 발전해서 개발된 플랫폼이라 판단, 상위에서 언급된 지표들은 물론이고

모든 지표항목에 채널(광고 등)필터 기능이 있어 어떤 채널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가

자주 접속하고 돈도 많이 쓰는 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UI 디자인은 Windows Azure와 닮았다. ^^;

 

 

5rocks 의 분석 플랫폼 http://www.5rocks.io/ko

작년 여름에 탭조이에 400억에 인수된 5rocks의 분석 플랫폼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쪽에 특화 된 분석서비스라고 한다.

UI나 그래프 Visualization은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측정지표 별로 아주 상세하게 지표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LTV가 짧은 모바일 게임사들이 실시간 운영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지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연동 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다른 서비스 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연동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

 

 

이것 말고도 mixpanel, appsflyer, Hasoffers 등 괜찮은 분석 서비스들이 꽤 많이 있지만, 유사한 서비스들이라 생략하려고 한다.

조금 먼 이야기 같지만 얼마 전 marketing technologies landscape2015년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포함된 기업은 작년 약 947개에서 1,876건으로 2배나 많아졌다. 그 중 많은 기업이 분석/데이터 쪽에 포함되어 있다.

 

http://chiefmartec.com/2015/01/marketing-technology-landscape-supergraphic-2015/

 

지금까지 모바일 분석에 대한 기초와 지표들을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포스팅해 보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무리 좋은 툴과 서비스가 있어도 이용자가 열정 없이 툴의 정량적 수치만을 보

follow up을 하는 것은 의미 없다. 매일 매일 처한 상황에 따라 데이터에서 뽑아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고 실제로 빠르게 액션을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런 것들은 IT기술이 하지만 결국 모바일 앱 분석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