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영어포함 제 2외국어는 필수였기에 영어 사전, 일어 사전, 불어 사전을 무겁게 가지고 다녔었다.
(그래서 팔 어깨 근육이 발달했나 보다;;; )
유치원생부터 영어를 배워서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주입식 교육(?) 덕택에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영어 공부를 계속 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던 나는
최근 유행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열풍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특히 한 명당 스마트폰, 랩탑, 태블릿을 소유하면서
사전 애플리케이션이 이렇게 유용한지 깨달아가고 있는 중.
그 중 나의 머리를 번쩍 뜨이게 한 사전 앱 ‘비스킷(Buscuit)’을 소개한다.
온라인기사에서 ‘비스킷(Buscuit)’이라는 심플하고 편리한 어플이 있다는 것을 발견! ^^
일단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사전을 검색하면 약 16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검색된다.. 대박!
대부분 무료이긴 하지만, 일단 조금 내용이 많은 것들은 비용을 내고 구입을 해야 하는데
그 중 비스킷은 아래 형태이다! (공짜라능! ㅋㅋ)
‘크로키’라는 청년 스타트업이 만들었고, 2013년도에 에버노트 데브컵에서 수상도 했고,
정부에서 우수기업으로 상도 받았다고 한다능!
인스톨 후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일단, 비스킷은 에버노트와 동기화 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연동 설정을 해 놓고, 사인업 후..
간단함.. 프로세스는 생략!
일단 사인 업을 거치면 ‘설정’ 부분에서 어떤 사전을 쓸 건가 세팅을 할 수 있음.
언어 선택 및 발음도 확인 가능.
기본적인 설정이 끝나면 검색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단어 입력하면 얘가 발음과 함께 뜻을 자동으로 보여줘요~
(발음은 나중에 추가 인스톨 가능)
대부분 사전 앱들이 이런 기능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맥과 윈도우 랩탑, 그리고 아이폰 유저.
일단 요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민병철 전화영어’ 수업을 듣고 있는데
바쁜 시간을 잠시 쪼개서 하루 20-30분씩 하는 수업은 영어를 80% 이상 사용했던 업무에 참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가끔 상사 험담도 나누며.. ㅋㅋㅋ
영어 수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긴 영문논설이나 기사 - 온라인 교재에 나오는 단어에 대한 발음과 의미를 신속하게 익혀서 선생님께 서머리 후 토론하는 것인데
쉬운 글이면 다행이지만 99% 어려운 내용이었기에 초반에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들은 복사를 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서 발음을 듣고, 뜻을 별도로 메모해서 나중에 익히는 식으로 진행을 했는데 여간 나의 영어스킬 향상을 위한 의욕을 참 잘 떨어뜨릴 정도로 귀찮았다. ^^;
여기서 놀라웠던 비스킷의 기능 발견~!
비스킷 설치 및 실행 후 나의 온라인 교재를 열고, 열심히 공부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짜잔~~~ 선택 후 ‘복사’만 누르면 비스킷이 팝업으로 의미를 알려 준다.
나중에 비스킷을 열어서 그날 공부한 애들을 에버노트에 넣는다~~
그렇게 되면 이 애들은 내 에버노트 비스킷 박스에 저장되어 짜투리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어요
똑똑한 기능 하나 더!
신문 등 오프라인에 있는 것들을 사진촬영 후 여기에 넣으면,,
이미지에서 검색된 단어들이 추출되어 사전으로 저장된다능~~ 너 왜 이렇게 독똑하니…!
(정확도는 약간 떨어지는 듯..)
어쨋든 에버노트와 연동해서 쓰고 내가 부지런히 써야 겠다는 의지가 있어야겠지만!
다른 사전 앱들에 비해 간편하고 똑똑한 앱임만은 확실당연한 듯!
한번의 복사로 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앱에서 확인해서 바로 저장하고 발음도 듣고, 외웠는지 마킹도 하고
매일 ‘너 이거 외워’라고 알람도 해 주고..에버노트에 저장도 해주고 ^_^
시간을 줄여주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는 앱임!
다만, 숙어나 예문 기능이 추가 되면 좋겠고, 연관 추천어도 있다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음...
가능하다면 윈도우 유저를 위해 윈앱스토에서도 쓸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능!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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