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를 좋아하는 내가 시애틀 w의 메인 픽처를 고르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원래 w는 좀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하고, 지역마다 조금씩 특성이 있는데 요기 시애틀은 약간은 정적인 도시라서 그런지 특색을 보여줄 만한 거리가 부족했던 것 같다.
시애틀 여행에서 MS, Boeing사, 그리고 Space needle등의 랜드마크를 방문하기 위해 하였던 숙소 선택은 브랜드 대비 저렴하고 깨끗하고 스타일리쉬한 w.
물론 promotion rate으로 묵긴 하였지만 가격 대비 시설이 훌륭하였다.
하루에 숙박료 180불(인터넷 포함), 주차 약 40불 정도로 헐리우드보다 합리적.
아무래도 이곳은 다른 호텔을 인수하여 리노베이션 한 느낌이 물씬 난다.
어쨋든 오피스 빌딩처럼 생긴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절제된 스타일리쉬함이 돋보이는 w를 소개합니다.
입구, 외관
: 그냥 오피스 빌딩 처럼 보이지만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구가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주차: 발렛파킹으로 하루에 40불 정도, 생수를 제공하고, 여느 지점과 다름 없이 친철하며 ‘No Problem’을 외치는 쿨한 직원들
로비 :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밤이 되면 역시나 파티장으로 변신하는 로비!!
여기도 역시나 아침되면 서비스로 커피를 준다. ^^
낮에는 그냥 인포메이션 데스크 인 척 하다가 밤이 되면 DJ오빠들이 턴테이블을 차리고 파티를 시작한다. 여기는 헐리웃 처럼 열 뻗친 사람들 보다는 그냥 약간 즐기고자 하는 비즈니스맨들(?)이 와서 파티를 즐긴다. 조용한 시애틀에도 w에서는 역시나 파리피플~~~
바의 한켠. 심플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객실
자, 그럼 이제 방으로 고고!!
23층의 원더풀 룸을 배정받음!!!!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차분하지만 넓직한!!!
원더풀 룸이 이렇게 큰 곳은 처음!!!
오리털로 꽉 채운 페더매트가 깔린 킹사이즈 침대와 나무와 따뜻하고 편안한 컬러의 조화.
w 스타일의 포인트 컬러로 디자인 된 이 방은 넓직하고 편안하고 좋았다!!
미니 바는 ‘헐리우드’보다는 훨씬 저렴하여 마음껏(?)은 아니라도 적당히 이용 가능!
물이 5달러, 맥주가 6,7달러 정도니까!! 저녁때는 근처에 편의점 없음!!! ㅠㅠ
건너편에 스타벅스 있긴 한데 요기는 저녁 되면 전부 문을 닫아 버려서 ㅠㅠ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원더풀 룸에도 욕조가 있다는 사실!!!
밖으로 보이는 시애틀 시내 전경.
완전 도시 공동화 지역이라 밤되면 어두껌껌…
보통 볼 거리들이 시애틀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이동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는 w시애틀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음!!! 시애틀의 타코마 공항은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고, 몇일 여행할 거라면 렌트를 추천!!!
공항에 렌트 브랜드가 몇 개 있는데(에이비스, 허츠, 엔터플 등) 에이비스가 좋은 것 같다!! 다른 브랜드 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거 저거 additional charge가 붙는 것 보단 낫잖아 ? ㅎ
여기 식당은 안 먹어 봤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약 만원 – 만오천원 정도) 아침은 즐겨도 좋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서울이나 뉴욕등과 같이 화려하고 왁자한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동네가 동네니만큼..
편안히 쉬다 갈 수 있으니.
호텔 예약할 때 정가가 비쌀수도 있는데 호텔 사이트나 아니면 직접 이곳에 연락하여 예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 행 : TRAVEL & HOT PLAC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애틀] 대게찜 'Crab Pot'을 느껴보자!!! (0) | 2011.06.29 |
---|---|
[시애틀] 항구의 냄새를 그대로. 스타벅스 1호점과 파이크 마켓. (0) | 2011.06.23 |
[라스베가스] 엔터테인먼트의 천국, 라스베가스의 호텔, 놀거리 (1) | 2011.06.10 |
[애리조나] 트랜스포머 촬영지: 후버 댐(Hoover Dam) (0) | 2011.06.09 |
[LA] 트랜스포머 촬영지: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2) | 201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