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길에 고민 고민 하다가 사진으로만 본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
나이아가라를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뉴욕에서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풍경도 즐길 겸 차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차를 빌려 북부 버팔로 지역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달리고 달려 저녁쯤에 도착하였는데 (거의 800키로…)
나이아가라는 미국 쪽과 캐나다 쪽, 두 군데에 걸쳐 있는 거대한 폭포이다.
미국 쪽에서는 거의 보이지가 않아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역시 ‘세계적인 자연유산’ 이 있는 관광지라 그런지 주거단지는 아니고, 호텔, 카지노, 식당 등 여러 편의 시설이 들어와 있었고, 거대한 두 물줄기의 폭포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저녁에 도착해서 폭포를 잘 볼 수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조명이 이쁘게 되어 있어 운치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물줄기가 얼마나 거대하고 센지,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전망대 까지 물이 날아올 정도였다. ^^;;
숙소는 체인 형태의 ‘인’에서 묶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10만원), 아침식사도 주고
여러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는데다가 매우 깨끗했다. 그리고 주차도 편하고 ^^
다음 날,
폭포 가까이 까지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해 보기로 했다.
보트를 타고 폭포 가까이까지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한 10,000원 정도?
가까이 가보니, 폭포가 얼마나 힘차고 거센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이런 거센폭포에 이전에 어떤 과학자인가 역사가인가?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
대단한듯… ^^;;
그 외에 자연 동굴 체험이라던가, 폭포 근처 걷기 체험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1박 2일 일정이라서, 다는 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사진, 영화속으로만 보던 장소를 실제로 가보니 감회가 정말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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