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또하나의 랜드마크-마리나베이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

거의 반년 이상을 Rush 하다가, 도저히 긴 휴가를 다녀와야 할 시점이 다가와서

어디를 갈지 고민고민 하다가, 호빵이 전격 결정해 주신 휴가지를 가기 위해 머무른 도시 싱가포르.

 

회사에서 출장 기회도 있을 것 같아 고민했지만, 일단은 목적지를 가려면 이 동네를 머물러야 한다고 해서,

어느 숙소를 갈지 고민하다가, ‘마리나베이샌즈’로 결정!

 

마리나베이샌즈는 2010년에 오픈한 싱가포르에서 가장 최신호텔(?)중 하나로

자랑스런 한국의 쌍용건설이 만든 대규모 호텔이다.

호텔은 각각 우뚝솟은  세 개의 동과 세계의 지붕 수영장(SKY PARK), 그리고 컨벤션 센터, 쇼핑몰로 이루어져 있다.

참, 카지노도 있다 – 카지노는 컨벤션 시설에 자리 하고 있고, 여러 게임들이 있지만 판이 너무 커서(?) 포기.

(한판에 최소 50달러,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한 게임에 100달러였다.)

 

로비는 엄청 높고, 크고, 웅장하다.

 

객실 -

제일 규모가 작은 디럭스룸 보다는 한그레이드 높은 가든이 딸려 있는 방을 배정 받았었는데,

가든의 식물들이 너무 무럭무럭(?) 자라 있는 관계로 야경관람은 불가 –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능!

 

객실은 깨끗하고 현대적이긴 하지만 특징이나 매력은 찾아 볼 수 없는 약간

밋밋한 호텔! 그래도 시설은 나쁘지 않음.!

 

 

자, 그런데도 왜 투숙을 했냐구?.

싱가포르에 자리하고 있는 괜찮은 호텔들이 대부분 비싸다, 여기도 마찬가지,

Expedia.com 에서 예약해도 1night에 300불 이상을 줘야 하지만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버린 이 호텔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지붕 위 수영장이다.!

 

이 호텔 52층 SKY PARK 에 자리잡은 Infinity pool은 총길이 100미터 이상의 긴 수영장이고,

수영장에서 싱가포르 경치를 한눈에 볼수 있는 로맨틱한 수영장이다.

 

캬캬, 수영 인증샷 성공!

물 상태는 아주 깨끗하다고 볼 순 없지만, 시설이나 분위기는 매우 훌륭하다.

투숙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외부인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내면 입장 가능하다고 했음.

 

수영장 뿐만 아니라 바와 레스토랑도 있어서 장시간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수영장은 오후 11시까지 인데, 해가 지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웅 이뻐라!~

 

마리나베이샌즈에는 호텔 외에도 쇼핑몰과 컨벤션이 있다.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중저가보다는 고가의 명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가격은,, 한국보다는 비싼 듯! (비싸도 너~~무 비싸! 서 살수 없다능!)

잔뜩 기대를 하고 갔건만, 아쉬웠던 쇼핑타임!

돌아와서는 ‘오차드로드’쪽으로 쇼핑을 갔었는데, 그쪽이 여기보다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았음.

어쨋든 결론은 마리나베이는 깨끗하고 신선하긴 하지만,

수영장외에는 다른 매력은!! 모르겠다능!

호텔홍페이지: http://www.marinabaysan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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