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한항공 A380취항을 소개하는 광고를 보면서
비행기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보관 이런 것들이 궁금해 지기 시작하였는데
마침 시앳흘에 보잉사(Boeing)사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보잉(Boeing)사는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와 항공기 제작의 양대산맥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보잉 737을 다수 사용하고 있는 실정.
위치는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역시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약… 20분????
나는 비행기 제작과정이 궁금했는데 찾아간 곳은 ‘Museum of Flight’.
여기서도 보잉견학 프로그램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박물관이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많은 전시물이 있어 재미있었다.
어쨋든! 보잉에서 하는 박물관이고 하니까!
거의 미국 박물관들은 저렴하면 만원, 비싸도 이만원 정도의 비용이면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보잉 비행기 박물관 같은 경우는 만원인가 만오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음. ^^
입구는 노천까페 처럼 구성되어 있었고,,, 까페에 파는 먹을 것 마실 것들은 별로..
입구 쪽에는 ‘하늘을 나는 사람’이 주제인 듯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음.
섹션이 여러 군데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래된 비행기들 구경과, 영화 관람, 우주에 대한 내용, 비행기 제작에 대한 내용 들이 전시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있다.
첫 번째로, 옛날 비행기 다시보기!! 아치디자인이 있는 다리를 지나면…
AIR PARK 라고 최초의 여객기, 이전에 케네디대통령이 탔던 비행기 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최초의 여객기. 사진 아니다. 실물이다. 생각보다 요즘 비행기와 차이가 많지 않아 더욱 신기하였음.
다음은 대통령들이 타셨다는 보잉 707모델 소개
소개 패널을 보면 여러 대통령들이 이 여객기를 타며 ‘국무’를 수행하셨다고 함…
수행원석…
관계자, 비서나 정책관들의 좌석. 현재의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다음은 대통령 집무실…책상, 전화기, 약간 편히 누울 수 있는 쇼파.. 등등이 배치되어 있었음. 예전에도 이렇게 시설이 좋았는데 지금은 훨씬 좋겠지?? ^^
자, 다음 이번엔 전투기 전시실로 고고싱…!
여기에는 일본, 독일, 러시아 등 세계 열강들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여러 전투기들과 세계대전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 중이었다.
요긴 핸드메이드 비행기 제작소.
아주 오랜 옛날 보잉 사 초기에서 껍데기와 엔진 등은 어떻게 만들었나에 대한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장소. 영화에나 나올법한 곳.
다음은 우주탐사에 대한 내용.
인간이 우주 탐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내용을 보느라 다 찍진 못하고 일부만 담음..^^
요건 탐사선. 원형 구조가 인상적.
요건 얼마 전 트랜스포머3 에도 나왔던 아폴로13호의 모형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봤는데, 모형을 보니 또 다른 감회가 ^^
우주선 관람 끝나고 비행기 전시장.
대부분 군용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비행기들이 한 곳에 전시되고 있다니
눈이 즐겨울 지경이었다.
어린 남자아이들, 큰아이들도 그렇고..
비행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데 이곳에 와서 전시관람도 하고 우주체험도 하고
스토리도 듣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갈 때는 비행기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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