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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담, 성북, 한남동이 있다면 캘리포니아에는 비버리힐즈가 있다.
90년대이후, 우리나라에는 드라마로부터 소개된 이 ‘부자동네’ 는 헐리우드의 스타, 정치인, 대부호 등이 모여 사는 ‘상류사회’로 입구부터 간판이 이쁘게 서있다.
뉴욕이나 서울 처럼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주상복합이 아닌 차고와 정원이 넉넉하고 주거공간도 이쁘게 꾸며져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비버리 힐즈의 입구. 다른 마을과는 달리 야자수가 죽죽 늘어져 있어 약간 마이애미의 휴양지를 연상하는 듯한 느낌.
유니버셜스투디오 촬영장소가 아니다.
사람들이 진짜 살고 있는 ‘주택’이 아닌 ‘저택'들!!
저택들은 모두 깔끔하게 정원이 정돈되어 있었으며 각기 다른 건축양식과 느낌을 주고 있었다.
마을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피어 있어 향기로웠다. 잠시 내려 한껏 기분 만끽
주말을 맞이하여 미술품 장이 열리고 있는 마을.
잠깐의 드라이빙이었지만 정말 살고 싶은 마을.
물론 잠깐 보니 집의 규모나 부도 어느 정도 충족해야 하겠지만
모두들 젠틀한 매너와 높은 문화수준은 꼭 따라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꼭 성공해서 살아 보고 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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