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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 TRAVEL & HOT PLACES

[코타키나바루] Shangri-la Resort에서의 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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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결에 쫒아가게 된 코타키나바루 샹그리라 리조트..

기대하지 않았던, 계획에 없었던 곳이기에 더욱 더 서프라이즈 했던 휴가…

샹그리라리조트에서의 꿈같았던 4박 5일을 새겨 본다…

 

[샹그리라리조트의 로비]

매우 더운 날씨를 가지고 있었지만 저녁의 샹그리라에 도착하니 프론트 직원이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티를 가져다 주었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만점의 로비!!!

 

[리조트 객실 안]

더블유나 하얏트 같이 세련되고 럭셔리 하진 않지만 시설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넓은 객실과 베란다에 매우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

 

[리조트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갖가지 꽃들과 풀들이 예쁜 모양으로 총총 심어져 있던

정원은 나의 마음까지 여유롭고 싱그럽게 만들었다. ^^

 

조명과 남색 하늘, 푸르죽죽한 잔디들이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오렌지색 석양은 포인트 컬러!! ^^;

 

리조트 내 수영장

이 때 몸이 좋지는 않았었는데, 수영장 물은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사람도 많지 않아

수영을 즐기기 너무 좋았다. 실컷 수영하고 나서 맛난 과일 주스 한잔 !! ^^

 

게잡이 체험

컴플리멘트 프로그램으로 게잡이 체험을 신청했다.

다른 동남아(?) 지역에서 스노쿨링, 낚시, 다이빙, 오토바이 타기 이런 것들은 많이 해봐서

촘 색다르게 보이는 게잡이 체험을 신청했는데.. 결과 적으로 보면 ‘쏘쏘’

그 지역의 유명하다는 천연 염색 물감으로 그림 그려보기 한번 해보고

해일과 쓰나미를 막아주고 수중의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정화시켜 준다는 식물로 이루어진

섬을 투어하고, 거기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수상가옥이 밀집된 마을을 방문. ^^

 

요즘은 ‘원더걸스’ ‘Nobody’ 라는 가요가 유행이라서 흘러 나오고 있었음.

참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민들의 얼굴은 도시의 욕망과 번뇌로 가득찬

사람들의 모습보다는 훨씬 행복해 보였다.

체험 끝나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해산물집’을 방문해서 ‘새우찜’을 시식.

싱싱하고 완전 맛있었음!!!

 

코타키나바루는  좋은 휴양지 이긴 하지만

TV나 잡지에서 보던 ‘파~~란 바다’와 ‘하~~ 얀 백사장’을 찾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 쉬고 싶을 때, 잡지 책이나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 맥북 싸들고

푹~~ 쉬고 싶을 때 떠나서 놀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